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롯데e커머스 사람들 일곱 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바로 UX팀의 이지윤 님입니다 올해 4월에 오픈한 롯데온의 버티컬 서비스 전문관 ‘온앤더키즈’를 알고 계신가요?
지윤님은 온앤더키즈의 신규 BI를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롯데온의 브랜드 디자이너 지윤님이 들려주는 브랜드 디자인 직무에 대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아요👀
안녕하세요, 롯데온 UX팀에서 브랜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이지윤입니다😊
우선 브랜드 디자인 직무는 프로덕트 또는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가 노출되는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브랜드 자산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직무에요
세부적으로 저는 롯데온 브랜드 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신규 서비스와 브랜드의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는 업무부터, 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의 인쇄물 디자인,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널 브랜딩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UX팀은 브랜드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디자이너, 모션 디자이너, 포토그래퍼가 모여있는 팀이다 보니 프로덕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프로덕트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고,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방향성과 톤앤매너를 맞춰 나가며 하나의 일관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어요.
올해 4월에 오픈한 ‘온앤더키즈’ 프로젝트가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진행했던 프로젝트인 것 같아요. 온앤더키즈는 롯데온에서 오픈한 뷰티, 럭셔리, 패션 버티컬 서비스에 이어 새롭게 오픈한 키즈 버티컬 서비스 전문관으로, 브랜드의 신규 BI를 디자인하게 되었어요!
기존 온앤더뷰티, 온앤더럭셔리, 온앤더패션과 패밀리 브랜드의 성격은 유지하면서 온앤더키즈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를 보여주어야 했어요. 일관된 디자인 가이드 안에서 키즈만의 비주얼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했어요
키즈 패션, 프리미엄 용품, 토이 상품 중심의 키즈 버티컬 사업 전략에 맞춰 ‘우리 아이에게 새로운 감각을 더해주는 키즈 라이프스타일 샵’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을 접근했어요.
컨셉을 표현하기 위해 아이들의 감각 발달을 돕는 놀이도구에 사용되는 도형을 활용하여 비주얼 모티프를 전개했어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모션 디자이너들과 함께 온앤더키즈의 스타일이 담긴 매장과 프로모션 페이지를 구축했어요. 오픈 후에도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면서 온앤더키즈의 브랜드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에요😊
롯데온은 디자이너가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연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생각과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프로젝트가 킥오프 되면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유관부서 담당자들과 임원들, 홈즈(대표)까지 자율적으로 미팅에 참석해서 프로젝트 내 진행되는 이슈들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업무 환경이에요. 이렇게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그에 따라 결과물의 퀄리티도 좋아지게 되었죠
서로 ‘님’ 호칭을 사용해서 동료의 연차나 레벨을 모르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의사 결정을 위해 홈즈와 미팅을 잡을 때에도 모든 직원들이 아웃룩 캘린더를 통해 자유롭게 일정을 열람하고 미팅을 잡을 수 있어서 효율적인 것 같아요
브랜드 디자인 직무는 다양한 영역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BI 디자인 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디자인, 프로모션 디자인까지의 확장성을 고민하여 제안하고, 온라인에서의 고객 접점부터 오프라인 고객 접점까지 브랜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디자인을 경험해볼 수 있어요😊
서비스와 브랜드의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추후 확장성을 고려하여 보다 넓은 관점에서 디자인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해요. 또한 여러 유관부서와 협업하여 결과물을 결정해 나가기 때문에 왜(why) 이러한 디자인이 도출되었는지 아이데이션(ideation)의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해요!
최근 3D와 모션을 활용한 디자인이 트렌드가 되면서 3D와 모션 툴 스터디를 하고 있어요. 새로운 표현 방법을 활용하여 롯데온이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가 고객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었으면 해요💌
롯데온 UX팀은 브랜드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모션 디자이너, 포토그래퍼가 모두 한 팀이다 보니 프로덕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자율적인 근무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롯데온의 브랜드, 프로덕트를 함께 만들어갈 동료를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