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X 신입사원, 어떻게 입사했을까?

롯데e커머스 인턴에서 최종 전환된 신입사원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롯데e커머스 채용담당자입니다. 
이번 채용활용서에서는 약 3개월 간의 인턴십 이후 최종 입사한 IT/UX 부문의 새로운 얼굴 세 분과 함께하려고 합니다. 모두 신입사원으로 롯데e커머스에 정식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알아본 이들의 인턴 생활과 최종 전환 후기까지 생생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

Q. 안녕하세요 여러분!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강주희(IT개발) : 안녕하세요, SO개발팀에서 3개월 인턴 생활을 하고 정식 팀원으로 전환되어 거래처 파트 업무를 중점으로 담당하게 된 강주희입니다!

이성진(Cloud) : 안녕하세요, 롯데e커머스 클라우드플랫폼팀 SRE파트에서 일하고 있는 이성진입니다. 3개월 간 인턴 생활을 거쳐 이번 5월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였습니다. 

김병헌(UX) : 안녕하세요, 롯데e커머스 회원PO팀에서 판촉 모듈을 맡고 있는 김병헌입니다.  


Q. 현재 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강주희(IT개발) : 먼저 SO개발팀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면, 사업자라면 누구나 쉽게 롯데ON에 입점하여 물건을 팔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팀입니다. SO개발팀에서는 셀러입점/계약시스템, Seller Office, Back Office 공통 모듈 및 API 개발/운영 등의 일을 하는데, 그 중에서 셀러입점/계약시스템과 관련된 인턴 과제들을 수행하였고 현재도 셀러입점/계약시스템 파트에서 열심히 배우는 중입니다. 인턴 시절에는 개발 담당자가 멘토님이셨는데, 전환이 된 이후에는 제가 메인 관리자로 지정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끼면서 업무하고 있습니다.

이성진(Cloud) : 클라우드플랫폼팀은 크게 CA/Devops/SRE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인턴 동안에는 CA 파트에서 업무를 진행하였고, 현재는 SRE 파트에서 업무 하고 있습니다. 인턴 때 CA파트에서는 주로 개발자의 요청에 따라 AWS 내 서비스 권한을 부여하는 업무를 진행하였고, 현재 SRE 파트에서는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병헌(UX) : 인턴 기간에는 체크아웃PO팀의 클레임 업무를 맡았습니다. 주로 반품, 교환, 주문, 변경 등의 프로세스를 기획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합니다. 인턴이 끝나고 현재는 제 강점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회원PO팀으로 발령을 받아 판촉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고객이 필요한 혜택을 알아서 찾아주고 그 과정을 기획하는 업무입니다. 예를 들어, 20대 여성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해 계속 롯데온에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일을 합니다.

들어보니 세 분의 인턴십 생활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밸런스 게임’ 입니다~!  🙋‍♂️🙋‍♀️
밸런스 게임을 통해 인턴 지원부터 최종 전환까지 어떤 경험들이 있었는지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주희(IT개발) : 회사에서의 성장 가능성

저 같은 경우엔 아예 회사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롯데e커머스 인턴을 지원하게 된 거라서, 다른 무엇보다도 성장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현장을 경험하면서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 할지, 그렇게 되기 위해서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의 방향성을 잡고 싶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롯데ON의 대기업 속의 스타트업이라는 기업 소개가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모습을 모두 갖춘 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성진(Cloud) : 회사에서의 성장 가능성

롯데e커머스의 서비스는 주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비용 감축한 사례도 다수 존재했습니다. 이처럼 입사 전에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회사이기 때문에 본받을 동료가 많을 거라 기대하였고, 회사에 입사하고 보니 인성과 실력이 뛰어난 동료가 많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김병헌(UX) : 회사에서의 성장 가능성

저는 ‘회사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둘 다 중요하지만 근무환경이 좋아도 성장할 수 없다면 일하는 게 심심할 것 같습니다. 제가 성장하면 그만큼 더 재미있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또 구성원 개개인이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하고, 회사가 성장하면 더 좋은 근무환경이 만들어지는 선순환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주희(IT개발) : 꼼꼼한 분석력 및 이슈 해결 역량 

이 질문은 뭔가 직무에 따라서 다른 대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전 신입 개발자로서 전자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현업에서 사용되는 선배님들이 작성한 코드를 봤을 때 양이 방대하고 여러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매우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방대한 양의 코드들을 오랜 시간 투자해서 꼼꼼히 분석했는데, 덕분에 어떻게 짜여진 코드인지도 알 수 있었고, 과제를 수행할 때 제가 어떻게 코드를 작성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꼼꼼히 분석하다 보면 주어진 이슈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실마리도 찾을 수 있더라고요.

이성진(Cloud) : 커뮤니케이션 역량

클라우드플랫폼팀은 개발 환경을 제공하거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합니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개발자의 요청 사항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장애 발생 시에는 중심이 되어 상황을 이끌어야 하기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합니다. 

김병헌(UX) : 꼼꼼한 분석력 및 이슈 해결 역량

둘 다 너무 중요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기획자인 저에게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은 문제 해결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좋은 문제 해결 역량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논리적인 해결 방법이 탄탄해야 다른 사람들과 더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인턴기간 동안 발표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모를 때는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제와 해결방법을 제대로 알고 난 뒤에는 자신감이 생겨서 커뮤니케이션도 더 잘했던 것 같습니다.


강주희(IT개발) : 직접 진행한 업무가 결과물로 반영

이 질문은 잠깐 상상해봤을 때 둘 다 너무 뿌듯할 것 같아서 고르기 어려운데제가 ‘개린이’ 개발자 어린이로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정말 뿌듯했던 순간은 제가 과제로 진행한 업무가 실제 어드민 페이지에 반영됐을 때 였던 것 같아요. Gitlab 사용, 테스트 서버 배포, 배포 산출물 작성 등 실제 롯데ON 현업에서 진행되는 개발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는 점도 매우 뿌듯했습니다.

이성진(Cloud) : 직접 진행한 업무가 결과물로 반영

클라우드플랫폼팀 CA 파트 업무 중 AWS 서비스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각 개발자가 특정 서비스 사용 권한을 요청하면, 최소 권한 부여의 원칙에 따라 집행하는 구조입니다. 용도에 맞지 않는 권한 요청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권한 제공하는 업무를 맡으면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함께 생산적인 방향을 고민했던 것 같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김병헌(UX) : 직접 진행한 업무가 결과물로 반영

‘직접 진행한 업무가 결과물로 반영’된 경험이 더 뿌듯했습니다. 사실 입사 전에는 인턴이니까 평범하고 정말 사소한 업무만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가 직접 발굴한 개선 건이 서비스에 반영되고 그 과정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을 생각해보면 성장할 수 있었기에 뿌듯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강주희(IT개발) : 인턴십 기간 동안 실무 수행 및 최종 면접 과정 

인턴십 기간동안 실무 수행 및 최종 면접 과정! 실무 수행이나 최종 면접 과정이 높은 난이도라 어려웠다기 보다는 처음 겪어보는 일들 이어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직무역량테스트나 면접은 살면서 한 번 쯤은 겪어본 일들이었지만, 인턴십은 처음으로 회사에서 근무해보는 것이었으니까요. 재택근무라는 것도 처음엔 어색했고,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개발 언어, 개발 환경에서 과제를 수행해야 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어색해서 파악하고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좀 어려웠는데 그 와중에 실력 좋은 선배님들, 동기들과 함께 있으니까 저도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계속 생겨서 인턴 입사 전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아요.

이성진(Cloud) : 인턴십 기간 동안 실무 수행 및 최종 면접 과정

취업 준비를 할 때는 실무 상황에 맞는 AWS 클라우드 환경을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업무를 진행하며 개발자의 요구 사항에 주도적으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실무를 하면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상황을 중심으로, AWS 상에서 인프라를 재현하는 등의 노력을 했습니다.

김병헌(UX) : 인턴 입사를 위한 직무역량테스트 및 면접 과정 

입사 전 면접 과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합격하고 싶은 마음도 컸고 하고 싶은 직무이기도 해서 불안함 마음에 더 많이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서류에 합격하기 전부터 면접을 미리 준비했고, 롯데쇼핑 현직자 인터뷰와 제가 속한 산업(이커머스)에 대한 도서도 읽었습니다. 면접 질문도 이런 것까지 준비해야 되나? 라는 질문도 준비했습니다.


강주희(IT개발) :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

일단 롯데타워에서 근무를 한다는 점에서 제 스스로도 신기하고, 주변에서 많이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잠실역 딱 내리면 밖이 덥던 비가 오던 상관 없이 뽀송하게 출근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피스 근무환경도 물론 이렇게 좋지만, 더 나아가서 재택근무처럼 근무환경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인턴 때부터 좋게 생각되었습니다. , 전환이 되고 일주일 동안 정신을 못 차렸던 게 교육비 지원, 복지 포인트 이런 복지제도가 많더라구요. 벌써 강의도 하나 수강했고, 앞으로도 알차게 잘 쓸 예정입니다.

이성진(Cloud) : 수평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 

롯데e커머스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하는데 특히,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 등 개선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 어느 누구나 주도적으로 의견을 피력할 수 있고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졌을 경우에는, 소정의 보상 제도도 존재합니다.

김병헌(UX) :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일이 많은 날에는 더 많이 일할 수 있고, 반대로 조금 여유가 있는 날에는 조금 빠르게 퇴근하며 저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적의 시간을 활용하면서 회사 업무는 물론이고 퇴근 후의 일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여기까지 밸런스 게임을 통해 알아본 e커머스에서의 인턴 생활기였는데요. 인턴십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하셨고 실무자로서 충분한 성장을 이루신 것 같습니다. 👏 그럼 마지막으로 이후에 진행될 인턴십 관련하여 선배로서 전하고 싶은 말과 포부가 궁금합니다!

Q. 롯데e커머스 인턴십을 지원하게 될 예비 지원자들에게 말해줄 꿀팁이 있다면?

강주희(IT개발) : 인턴십 지원 전에는 내가 이렇게 큰 기업에서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내 실력이 충분할까?’ 생각하고 덜컥 겁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랬고요. 근데 제가 롯데e커머스 인턴십을 경험하면서 느낀 것은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인턴인 만큼 얼마나 열정적인지, 열심히 배울 의지가 있는 지라는 것입니다. 인턴십에 합격하기 위해서 통과해야하는 직무역량테스트과 면접, 인턴십 통과 후 하게 되는 회사 생활, 최종 면접도 조금 뻔한 말 일수도 있지만 신입의 태도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입사를 하게 되면 주변엔 더 도와주고 싶어하는 분들뿐이니까, 겁 먹거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성진(Cloud) :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서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어떤 고민을 통해 해결했는지를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 상황을 명확히 정의하고 분석했던 경험들이 면접 동안에도 장점으로 어필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치열하게 파고들며 공부했던 내용이 도움이 될까 의심이 되었는데, 면접뿐 아니라 실제 업무를 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되어서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있는 태도로 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병헌(UX) : 면접 준비 과정에 대한 꿀팁은 이미 위에서 설명했습니다. 회사 생활 측면에서는 1) 물어보기,  2)Slack에서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2가지 꿀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대면으로 인턴생활을 했기에 소통이 더 중요시되었습니다. 동료에게 물어보고 동료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사람은 모두가 좋아할 겁니다. 저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서 더 필요하다고 예비 지원자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Q. 앞으로 롯데e커머스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강주희(IT개발) : 인턴십 기간이 끝날 때 즈음 팀장님께서 해주신 말이 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두 분 덕에 저도 많은걸 다시 되돌아보고 배우는 기간이었어요.” 이 말이 참 기분이 좋고 뿌듯해서 기억에 남는데, 롯데ON에서 앞으로 반짝거림 잃지 않고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또 더 나아가서 사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개발자가되고 싶습니다.

이성진(Cloud) : 의지하고 싶은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기술적인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을 기대할 수 있고, 원하는 답변을 받지 못했더라도 같이 답을 찾아줄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 부서에는 이런 성향의 선배가 많아서 일이 재밌는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기술적으로 성장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김병헌(UX) : 최근에 새롭게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일단 제가 맡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더 많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도메인에 대한 전문성과 다른 도메인에 대한 넓은 지식을 가진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넓은 관점으로 롯데온이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플랫폼이 되도록 같이 성장하고 싶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인터뷰에 참석해주신 주희, 성진, 병헌님께 감사의 인사 드리며 다시 한 번 전환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여러분들이 만들어나갈 롯데ON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에 있을 채용활용서에서도 더욱 더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로 만나 뵙겠습니다. 또 만나요~!